iPhone OS4.0(Beta) 을 당장 사용하지 말아야할 이유

 iPhone OS 4.0 Beta가 지난주 발표가 되고 이미 개발자들에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전 개발자가 아니면서도 ) OS4.0 Beta를 설치하여 몇일 써 보았습니다. 

우선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닳습니다. 게다가 충전도 느립니다. (그만큼 계속 쓰고 있다는 것이지요. ) 1시간 충전에 20%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CPU사용량이 3.1.3에 비해 굉장히 높습니다. 지 혼자 이것저것 한다는 것이지요. 그 이유로는 현재 베타이기 때문에 최적화도 안되어 있고, 개발자용에서만 도는 프로세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왼쪽이 4.0의 화면이고 오른쪽이 3.1.3입니다. 

1. load 값이 다릅니다. load라는 것이 평균 CPU에 걸리는 부하입니다. 3.1.3의 경우 0.19 정도 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았는데 4.0의 경우 기본이 1.0 ~ 1.5입니다. 그만큼 CPU가 많이 일을 한다는 것이지요. 

2. 개발자를 위한 Process인듯 싶은 것들이 몇몇 개 있습니만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MobileStorage process입니다. 4.0의 새기능과 관련이 된 것인지 단순히 개발자를 support하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좀 더 보려면 각 프로세스가 CPU를 얼마나 먹는지를 봐야 하는데, Jail break를 하지 않고서는 아직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뭐 별다른 내용은 아니지만, 결론은 4.0 beta를 개인이 쓰기에는 무리다..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