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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OS X의 defragment

by applefan 2009. 12. 31.
OSX를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defragment는 필요 없다고들 한다. (그리고 그렇게 알려져있고, Windows를 사용하는 것처럼 defragment를 하진 않는다. )

하드디스크의 Fragment는 두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번째는 개별 파일의 fragmentation이고, 두번째는 연관성이 높은 파일들이 디스크내에서 근접하게 저장이 되지 않는 경우이다.
우선 OSX는 우선 File단위로 fragment가 되질 않게 한다. (하려고 노력을 한다. ) 이를 위해서 파일이 있다가 삭제가 된 공간은 가급적 바로 사용을 하지 않게 한다. 파일이 삭제가 되었던 공간은 충분히 클 수도 있지만, 대부분 작은 공간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increment하게 증가가 되는 library 파일들의 경우 전체 파일을 다시 써버리기도 한다.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그렇진 않다. )
OSX 10.3부터는 자동으로 점차 증가하는 파일에 대해 defragment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법을 Hot-File-Adaptive-Clustering이라고 한다.(아래 링크 참조)

이러한 OS상에서의 자동 defragment로 인해 사용자가 defragment를 할 필요는 없지만, 이것도 하드디스크에 여유공간이 있을 때 얘기이다. 하드디스크의 여유공간이 적어 continous한 여유공간이 없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file 이 여러 공간이 나뉘어 저장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나 동영상 파일들의 경우는 사이즈도 몇백 메가에서 몇 기가씩 하고, 심지어 읽기만 하고 새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동영상파일들은 fragment되기 쉽고, 이런 파일들로 인해 다른 파일들 까지 fragment가 되어 버린다.

이런 경우 defragment utility를 사용하거나 파일을 다른 파티션이나 디스크로 옮겼다가 복사를 해올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하드디스크의 여유공간이 있을 경우.. 하드디스크에 여유공간이 없다면, 이도 저도 방법은 없다. )

위 그림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iMac의 disk상태이다. 3년을 쓰면서 거의 하드를 full로 채워 썼었고, 필요할 때 마다 파일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쓰다 보니 위와 같이 되었다. 보다 싶이 대부분의 파일들이 fragment 되어있다. (iDefrag를 사용하면 Trial 버젼으로 내 디스크 상태를 볼 수는 있다.) 


위 그림은 약 30시간 정도 defragmentation을 돌린 후. 아직도 그리 상태가 좋아 보이진 않는다. 결국 iMac은 하드디스크 포맷이라는 극약 처방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새로 설치를 해보니 내가 얼마나 느리게 사용을 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위는 클린 포맷후 두달이 지난 모습. 저렇게 빨간 부분은 동영상 다운로드 + Parallels Disk Image 이다. Parallels 이미지의 경우 7기가가 넘다 보니 저렇게 되었다. 


참고로 다음 링크는 Apple의 disk optimize에 대한 문서이다.

About disk optimization with Mac O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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