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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G4 Cube 를 좀 더 시원하게 - 3

applefan 2009. 11. 7. 01:08
블로워를 달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그래픽카드 메모리 위에 열전도 써멀패드를 사용하여 붙였습니다. 

 
위의 작은 팬이 블로워 입니다. 노란선은 팬컨트롤용인데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짧게 친 후에 튜브로 감쌌습니다. 
저 블로워가 개당 17000원이나 하며, 운송비로는 2만원이나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두세개 주문할 걸 하는
아쉬움이....(단순하다 보니..)


파워를 따올 곳이 만만치 않아서. ODD파워에서 따왔지요.
혹시나 있을 단선이나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땜질 정성껏(-_-)하고, 수축튜브로 마무리.. 
그런데 이 전선을 언제든지 손을 볼 수 있게 하려니 위쪽으로 따와야 하는데....
위 사진처럼..조금 지저분하게 되었습니다. 


DVI/D-Sub를 모두 사용하면서도 거의 플랫하게 62도입니다. 
물론 Flurry같은 스크린 세이버를 쓰면 쭈우욱 올라는 갑니다만..포트를 두개 모두 썼을때, 
80도 까지 올라가던것을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터미널 작업/아이튠/사파리 정도로는...62도이상 안올라가더군요. 
저 블로워에서 내뿜는 쪽에 손을 대보면... 뜨끈뜨끈한 공기가 나옵니다... -_-;
확실히 큐브가 비디오카드와 전원보드쪽의 온도관리에 있어서는..디자인 미스가 있습니다. 
오리지널의 경우라도 온도가 70도 정도인 것을 보면 아무리 순정이라도 오래쓰긴 어렵겠더군요.


이상 시원한 큐브 만들기는 종료!!!!
총알이 생기는 대로 CPU업글을....